도쿄 썸네일형 리스트형 [일본/도쿄] tokyo strangers.. 3편 - 마지막 날은 오매불망 기대하던 츠키지 수산시장의 호르몬 덮밥집을 방문하는 날이다. 백종원 형님이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에서 소개해서 널리 알려진 그 식당! 사실상 이 여행의 목적지라 할 수 있다. 숙소와는 반대 방향에 있기 때문에 아침 일찍 출발했다. - 츠키지 시장에는 아침부터 사람이 많았는데 목적지인 '키츠네야'는 더더욱 많았다. 지난 이틀간의 강행군으로 지친 매형과 아빠였기에 아침부터 줄 서서 밥을 먹기에 눈치가 보였다. 어쩔 수 없디 다른 걸 먹으려고 알아보려고 했는데 이틀 동안 이 덮밥에 대해 노래를 부른 효과 덕인지 결국 기다리기로 했다. - 다행히 회전율이 빨라서 30분 정도 대기하고 먹을 수 있었다. 안타까운 점은 아침부터 속이 안 좋아서 입맛이 전혀 없는 상태였다는 것이다. 입맛이 없어.. 더보기 [일본/도쿄] tokyo strangers.. 2편 - 둘째 날은 우에노 근처를 돌아다니는 일정이었기에 아침 일찍 일어나서 우에노역으로 향했다. 가는 길에 아침으로 먹을 만한 식당을 조사하는데, 이른 시간이었기에 영업 중인 식당이 적었다. 옵션이 적어지니까 찾기가 한 결 수월했고, 그렇게 결정된 메뉴는 오리 라멘(?). - 식당에 도착하니까 이미 기다리는 사람이 많았다. 신기한 건 대부분이 중국인이었고, 나머지는 혼자 온 일본인들이었다. 한국인은 우리가 유일했다. 식당에는 거의 한 시간을 기다려서야 입장할 수 있었다. 식당 내부는 굉장히 작았는데 깔끔하고 콤팩트하고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는 인상이 들었다. 라멘도 상당히 별미였다! - 든든하게 아침을 먹고 향한 곳은 다이소. 아빠가 사야 할 게 있다고 하셔서 방문을 했다. 쇼핑이 끝나고는 근처 디저트 가.. 더보기 [일본/도쿄] tokyo strangers.. 1편 - 아빠가 1년 동안 가자고 노래를 부르셔서 엄마의 지원으로 가게 된 일본 여행. 멤버는 아빠, 매형, 그리고 나. 숙소 예약에 큰 위기가 있었지만 잘 해결하고 아빠 차를 타고 인천 공항으로 출발했다. 인천 공항에는 항상 공항 버스로만 다녀서 차를 타고가니까 색다른 느낌이었다. - 성수기인데 항공권을 늦게 구매하다보니 '집에어(ZIPAIR)'라는 처음 들어보는 항공사를 이용하게 됐다. 생소한 항공사여서 체크인 과정부터 걱정을 했다. 그런데 이게 웬걸? 수화물 위탁에는 대기하는 사람이 없어서 프리 패스 하고, 수속도 속전속결로 하면서 공항에 들어갔다. 하물며 면세점을 구경하면서 시간을 보내고, 탑승 수속을 하는데 드림라이너의 영롱한 모습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비록 787-8로 최초 버전이긴 했지만, 저.. 더보기 이전 1 다음